소비자 잉여 (Consumer surplus)
소비자 잉여란,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, 그것이 가치있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지불하는 가격보다 실제로 그 상품이나 서비스가 가진 가치가 더 큰 차이를 말합니다.
즉, 소비자가 얼마나 싼 가격에 원하는 만큼의 가치를 받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예를 들어, 고객이 10달러를 지불하여 음료수를 구매하였고, 그 음료수의 가치가 그 이상일 때, 즉 고객이 이 음료수를 얼마나 원했는지와 이에 대한 만족도 등을 고려해보면 10달러보다 더 큰 가치를 얻었다면 소비자 잉여가 발생한 것입니다.
소비자 잉여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발생하며, 소비자에게는 이익이 되고, 제조업체나 판매자에게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예를 들어,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가 1,000달러를 지불하여 구매한 스마트폰이 실제 가치는 1,200달러인 경우, 소비자는 200달러의 소비자 잉여를 얻게 됩니다. 이 경우 제조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파악하고, 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잉여를 창출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.
또 다른 예로는 저렴한 비행기표를 판매하는 저가항공사가 있습니다.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표를 구매하여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, 이 경우 저가항공사는 낮은 가격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하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따라서, 소비자 잉여는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, 제조업체나 판매자에게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지표입니다.
소비자 잉여와 준거가격
소비자 잉여는 소비자가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지불한 가격보다 실제로 원하는 가격보다 적게 지불하게 되어 생기는 가치 차이를 말합니다.
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:
소비자 잉여 = 원하는 가격 - 지불한 가격
예를 들어, 소비자 A가 20달러의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했지만, 그 상품을 얻기 위해 실제로 지불하고자 했던 가격은 30달러였다고 가정해봅시다. 그러면 소비자 A의 소비자 잉여는 10달러입니다.
이와 같이 소비자 잉여는 소비자의 만족도와 관련이 깊습니다.
높은 소비자 잉여는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가치 있게 느끼고,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자주 구매하게 됩니다.
따라서 제조사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격을 찾아야 합니다.
'♣AI 경영사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마스킹 효과(Masking effect) (1) | 2023.05.14 |
---|---|
소비자 잉여(Consumer surplus)와 준거가격(Reference price) (1) | 2023.05.14 |
sweet spot, 전략적 스윗스팟 (2) | 2023.05.14 |
유연생산시스템(Flexible Manufacturing System, FMS) (1) | 2023.05.14 |
채찍효과(whiplash effect. bullwhip effect) (1) | 2023.05.14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