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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No Landing?=

by 아이러브비즈니스 2023. 2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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=No Landing?= 


 
* 금융시장 참가자들 사이에서 유행하는 말이 No Landing입니다.  
 
* 1월 미국 고용(실업률 3.4%), 1월 물가(0.5%mom), 1월 소매판매(2.0%mom) 모두 예상을 크게 상회해 버렸습니다.  
 
* 연초 그렇게 침체,침체하며 시작했는데, 참 전망이라는 것이 변덕스럽습니다. 그러나 몇 가지 고려할 사항이 있습니다.  
 
* 1) 소매판매 증가율(6.4%yoy)이 시간당 임금 상승률(4.4%yoy)보다 높습니다. 꽤 많은 미국 기업들이 그럭저럭 비용을 상회하는 매출 증가를 기록하고 있다는 의미입니다.  
 
* 기업이익 증가 폭이 둔화될 뿐 적자 우려는 낮습니다. 이러니 기업들이 아직 인력을 뽑거나, 유지하고 있는 것입니다. 주식시장이 하단이 더 낮아질  이유는 많지 않습니다. 
 
* 2) 하지만 장단기 금리 역전 폭이 더 커지고 있습니다. 현금이 충분한 기업과는 달리, 그렇지 않은 기업들은 새로 자금을 빌릴 때 스트레스가 더 커지고 있습니다. 
 
* 3) 미국 상업은행들의 대출태도가 까다로와지고 있습니다. 6개월 정도 후 신용위험이 높아질 가능성이 높습니다. 상장기업보다 비상장 쪽이 더 위험할 것 같습니다. 
 
* 4) 기준금리 5%대에서는 버틸 수 있는 기업들이 줄어듭니다. 최근 미국 고용에서 정규직 일자리는 2022년 중반 이후 정체입니다. 미국 경기가 좋긴 해도, 양질의 일자리는 감소 중입니다. 
 
* 금융시장이 좋을수록, 연준은 자신들의 정책 오류를 두려워할 수밖에 없습니다. 연준은 경기를 Landing시키고, 투자자들의 낙관론을 잡기 위해 무지 애를 쓸 것 같습니다. 
 
* 주가 상단은 막혀 있습니다. 이러한 상황에서는 금리가 올라가고 있지만 신용위험을 감안하면 은행/금융주 비중은 줄이고, 오히려 장기금리 상승에 한계가 있다는 점에서 일부 성장주들에서 기회가 있을 것 같습니다. 
 
좋은 하루 되십시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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